부평에 있었던 우리공화당 인천광역시당이 미추홀구 주안동으로 이전 개소했다. 우리공화당 시당은 17일 오후 주안역 인근 건물에서 이전 개소식을 갖고 당력 결집에 나섰다. 개소식에 앞서 현판식도 진행됐다. 이날 이전 개소식에는 조원진 당대표와 지순범(전 인천 구의회 의원), 이주천(애국정책전략연구원장), 중앙당 상임고문, 당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원진 당대표는 축사에서 "우리공화당이 인천시당이 처음 집회할 때부터 주축으로 50배가 커졌다"며 "인천시당이 전국 최고·최상의 시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창용 인천시당 위원장은 "대선에서 11% 지지율을 목표로 인천시당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2021년 7월1일 인천의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시민이 생활 곁에서 접하고 느끼는 인천의 과거‧현재 모습과 스토리를 찾는다. 인천시는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인천(仁川) 도시재생사진 공모전-우리동네 仁증샷’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매일 접하는 인천의 과거 또는 현재를 담은 사진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간적 이미지를 공유, 우리고장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응모작은 인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25일까지 모바일 또는 PC(www.iurc-photo.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 ‘인천시민愛집’(옛 송학동 시장관사) 개관행사(7월1~4일)와 병행해 전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또는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iur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직할시로 승격한 이래 40년 간 눈부신 성장을 해온 인천시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통해 미래 인천의 가치를 느껴보는 참다운
인천 청라의료복합단지 사업자 선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5월28일 사업제안서 접수마감 결과 모두 5곳이 뛰어들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형 의료기관들이 나섰고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과 건설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국내 굴지의 회사들이 총망라돼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청라의료복단지 조성사업의 위상과 사업성이 어떠한 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5개 병원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를 엄정하고 면밀하게 평가한 뒤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의 601 일대 26만1635㎡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단위 사업이다. 컨소시엄들은 저마다의 특·장점을 내세워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5곳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를 간추려 소개한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글로벌 경쟁력 '으뜸'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 운영 및 첨단 스마트교육 시스템, KAIST와 함께 의료 바이오 연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특히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서울아
인천시가 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한 경우 유급 휴가를 준다. 시는 준공영제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운수종사자 5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급 코로나19 백신휴가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4851명, 광역버스 431명 등 총 5282명의 버스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40~50대는 3577명으로 67.7%다. 이들은 시민들과 최일선에서 접촉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백신을 조기 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시내·광역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이상증세와 상관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 간의 유급 휴가를 실시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현재 60대 이상과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를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 중인 만큼 이미 접종을 완료한 운수종사자에게도 소급 적용한다. 또 접종 독려를 위해 백신 접종으로 인해 부득이 시내버스를 운행하지 못하더라도 패널티를 부과하지 않고 운행횟수 50%를 인정해 운송업체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줄 방침이다. 김철수 시 버스정책과장은 “코로나19 초기 운수종사자 확
한성재단컨소시엄은 명성있는 사업참여자가 많다. 병원의 경우 연대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경희대병원, 세명기독병원, 베이트 알 베터지(사우디아라비아) 헬스케어그룹으로 구성됐다. 금융기관 출자자인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메리츠증권은 금융계의 대표주자들이며 이들의 자금조달 규모는 사업비를 훌쩍 넘겨 사업 안정성이 확보됐다.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신용도를 갖췄고 PF분야 국내 1위, 국제 12위에 랭크된 KDB산업은행은 국책기관으로서 한성재단컨소시엄의 공익성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 인천시 금고은행으로서 자산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부동산 금융의 강자인 메리츠증권도 출자자로 참여했다. 건설사는 시공능력 1, 3위인 삼성물산과 DL이앤씨(전 대림산업)가 참여해 청라지역 최초로 삼성래미안과 대림아크로빌, e편한세상 등 최고급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의료건축 1위, DL이앤씨는 고급 주거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가치가 국내 최고 수준이다. 한성재단컨소시엄은 기존에 있는 뻔한 병원을 또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위해 필요하지만, 제도나 기존 관행으로 인해 충족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혁신형
순천향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은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하이투자증권, 상장 신탁사 한국자산신탁, 현대자산운용주식회사 등 5개 금융사들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한화건설, 호반건설, 중흥토건 등 도급순위 10위권 3개 건설사와 지역건설회사인 동우개발도 참여했다. 순천향대병원은 인천서북부지역의 카돌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한림병원과 시흥 서울대병원, 송도 연세대병원 등 남부권 신 종합병원 건립에 맞춰 과도한 병상계획을 지양하고 정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지향한다. 연결-개방-활용 등 보건의료빅데이터 혁신생태계에 부합하는 연구중심병원, 이와 연계한 민간기업의 다양한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리지, ㈜큐렉소 등 전문기관과 'Smart Factory in Hospital' 산·학·연·병 융합형 의료허브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레드바이오 분야 중소·중견 강소기업에 다양한 일자리가 파생되는 의료창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학·연 의료바이오 캠퍼스는 세계최초 인공관절 3D 프린팅 기술을 성공한 코렌텍과 인스택을 필두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3D프린팅 컨소시엄이 참여해 환
인하대학교 병원은 길병원과 함께 인천지역 의료기관을 대표하며 지역병원으로 국내 유일의 비대면 진료 승인기관으로 선정됐고 보건복지부 전국의료질 순위에서 최상위 등급, 권역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NH투자증권,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참여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병원으로 산·학·연 중심 부분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한 입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컨소시엄에 비해 의과대학이 인천에 있어 청라로 이전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하대병원은 분원시스템이 아닌 2개 병원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병원은 지역의료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계속하며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병원은 연구, 교육, 국제, 첨단을 키워드로 운영한다. 타 지역 병원이 인천에 분원을 설립하는 것과는 달리 지역병원의 대표로 사업에 임하겠다는 게 인하대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GE, 아마존 등으로 짜여진 국제화, 산업에 대한 강점도 있다. 대한항공은 전세계127개 도시를 누비는 글로벌 기업으로 청라국제도시라는 타이틀에 맞게 청라의료복합단지를 널리 홍보할 수 있다.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은 GE, 아마존, 지멘스, 필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 운영 및 첨단 스마트교육 시스템, KAIST와 함께 의료 바이오 연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특히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서울아산병원청라’를 구축하고, KAIST를 핵심으로 의료복합타운 내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하는 스마트 연구센터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와 전 세계에 대한민국 의료 및 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전파할 최첨단 ‘스마트 교육센터’ 설립 계획도 담았다. 서울아산병원청라는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역 종합병원들과의 상생을 위해 본원 수준의 의료진을 배치하고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서울아산병원의 의료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수하는 시뮬레이션센터, 버츄얼센터, 해외환자교육센터, 로봇수술교육센터 등 글로벌 교육허브도 설치할 계획이다. KAIST 역시 바이오 메디컬, 뇌과학, 의료 빅데이터 및 AI 등 의·생명과학 연구진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서울아산병원과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사업구조 및 금융구조 기획에 참여해 금융주선과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인천문화재단은 두 번째 삶을 준비하는 신중년(만 50~64세) 세대를 대상으로 ‘2021 인천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생활학교·예술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시 쓰는 생활의 기술, 읽고 쓰는 몸을 위한 예술’을 주제로 생활학교(의상, 농사, 요리), 예술학교(음악, 드로잉, 영상미디어) 6개 과정이 운영되며 만 50세~64세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과정 당 10~15회 프로그램으로 80% 이상 참여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자에 한해 심화과정인 ‘생애전환 워크숍’과 ‘전환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두 번째 삶을 위한 열린 학습플랫폼으로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생애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가 전환의 관점에서 삶을 재해석하는 경험을 통해 주체적이고 문화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문화재단,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인천서구평생학습관, 연수문화원,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기초과정인 생활학교·예술학교, 심화과정인 생애전환 워크숍과 전환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로 두 번째 삶을
지난 7년 간 지지부진했던 청라 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가 최근 마감된 결과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들이 참여한 컨소시엄 5곳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판은 본격적으로 펼쳐졌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청라주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은 개발이익에 대한 투명성이 담보되고, 당초 취지에 맞는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지 않게 진행돼온 사업들을 최근까지도 여럿 봐온 탓이다. 본보는 3차례에 걸쳐 청라 의료복합타운사업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 추진 7년 만에 흥행…왜? 2. 청라의료복합타운, 꼼꼼한 잣대로 사업자 선정해야 3. 청라의료복합타운이 가져올 미래는 사업자의 수익을 극대화한 청라 의료복합타운사업과 관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 측면에서 사업자 선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개발사업이 아니라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려한 한다는 얘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컨소시엄들이 각자 평가항목에 따라 준비한 사업제안서를 받아 7월 중 우선협상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크게